라이카에 대해 아시나요?
단계동뭉이친구
2024-05-29 23:35조회수 6
라이카는 최초의 우주견으로 알려진 견종입니다. 조금 생소한 견종이지만 무려 다섯 가지 견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라이카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라이카의 진짜 의미는 사냥개를 통칭하는 말이에요. 특히 북부 러시아에서의 사냥개를 의미합니다. 이스트, 웨스트, 카렐로-핀란드, 야쿠티안, 루소-유러피안까지 다섯 가지 견종이 대표적이랍니다. 라이카 견종들은 공통적으로 사냥개인만큼 큰 동물부터 작은 동물 사냥을 도왔습니다. 몸이 아주 튼튼해서 썰매견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1. 이스트 라이카 동부 시베리아 지역의 견종으로 썰매를 끌기도 했지만 주로 호랑이 사냥을 도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웨스트 라이카 서부 시베리아 지역의 견종으로 라이카 견종 중 가장 늑대와 닮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트 라이카와 성격이 거의 비슷하지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하답니다. 3. 루소-유러피안 라이카 러시아와 북동부 유럽의 견종이 섞인 대형견 입니다. 큰 동물보다는 작은 동물 사냥을 돕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라이카의 경우 털 색이 다양하지만 루소-유러피안 라이카는 검은색과 흰색만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4. 카렐로-핀란드 라이카 카렐리안 라이카와 핀란드 스피츠 사이에서 나온 견종으로 다른 라이카와 달리 중형견입니다. 덩치가 작은만큼 큰 동물보다는 작은 동물을 사냥했다고 합니다. 5. 야쿠티안 라이카 러시아 야쿠트 부족이 기르던 견종으로 썰매도 끌며 사냥도 했다고 알려져 있는 대형견입니다. 미국켄넬클럽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라이카 견종입니다. 흰색 바탕에 푸른 눈이 특징이며 사람을 매우 잘 따르는 견종입니다.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우주견이였던 라이카는 사실 위 견종에 해당하지 않고 허스키와 스피츠의 믹스견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우주선이 가능한 것인지 확인하고자 사람 대신 힘든 환경에서 살던 떠돌이 개를 먼저 보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떠돌이 개였던 라이카를 훈련시키게 되었고 1957년 11월 3일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우주로 보내졌습니다. 그런데 당시 러시아의 기술로는 우주 왕복이 불가능하고 단순 편도만 가능했기 때문에 라이카를 다시 지구로 데려올 수 없어 죽은 이유는 사실 불분명합니다. 결국 라이카는 우주 기술 발전을 위해 희생되었고 실제로 당시에 발사 6-7일 후에 안락사 약이 든 음식을 먹고 고통없이 죽었다고 알렸습니다. 그런데 몇십년뒤, 러시아는 라이카가 사실 우주선 과열로 4일만에 죽었다고 말했죠. 그런데 또 2002년 당시 실험에 참여했던 과학자는 라이카가 우주선의 소음,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5-7시간 만에 질식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라이카가 진짜로 죽은 이유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0